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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시, 관련 과목을 이수하고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현장실습은 필수과목중의 하나로 반드시 이수해야할 과정이고, 사회복지학과의 경우 재학중인 학교 현장실습에 수강을 하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학별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현장 실습에 수강신청을 별도로 해야합니다.

[ 사회복지사 현장 실습에 관한 기준 ]

 실 습 기 관 : 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된 법인, 시설, 기관 및 단체로 한다.

실습지도자 :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서 3년 이상 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서 5년 이상 사회복지사업의 실무경험이 있는자가 실습을 지도하여야 한다.

실 습 시 간 : 현장 실습시간은 120시간 이상으로 한다. 

 # 실습기관과 실습지도자의 자격은 현장실습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간혹 실습지도자가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 실습을 진행해 추후 실습생이 자격증을 박탈당하는 경우도 있다고하니 잘 확인해야합니다.

# 실습기관 확인 방법

  사회복지협의회 자격관리센터 → 현장실습 등록 & 검색

사회복지실습의 기간과 과정을 꼭 확인해야합니다.  120시간 동안 사회복지실습 출석에만 국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간에라도 사회복지실습에서 무엇을 경험하고 실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습에 있어서 문서작성만 해야하는 것은 남는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하나라도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이 있는 곳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 실습확인서 : 실습확인서는 실습생이실습을 마친 후, 사회복지사 자격증 신청시에 성적증명서와 함께 제출해야 하므로, 실습 종료후 실습기관에서 2부를 작성하여 평생교육원에 제출하신 후 학교의 지도교수가 날인한 실습확인서 1부를 반드시 수령해야합니다.

(반드시 2부를 작성해야합니다.)

 

[ 사회복지 현장 실습의 경험 ]

저는 성폭력 상담센터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했습니다.  상담센터는 작게 운영하는 곳이 많아 시설은 만족하지 않았지만 센터 소장님의 지도와 현장실습의 과정들은 짜임새있었고, 과정의 순서에따라 성폭력 상담이라는 것에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보고서 등이 많아서 힘들었지만, 성폭력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해보고, 성폭력 예방교육을 위한 교안도 제작해보는 활동을 통해서 지루하지않은 실습 과정이었습니다.  실습은 하루 8시간동안 총 120시간 이상을 이수해야하기 때문에 일정도 쉬운편은 아닙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작성해야하는 실습 일지 또한 만만한 것은 아니었고, 최근에는 실습에 대한 확인이 강화되는 추세여서 지도교수님이 직접 실습장소에 방문하고 실습기관의 개선점이나 과정들을 확인해주셨습니다.  열정이 많은 교수님 덕분에 현장실습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장실습을 마치고 실습확인서와 기타 서류들은 구비해서 사회복지사협회에 자격신청을 하면 순차적으로 자격증을 받을 수 가있습니다.

또 국가자격증 하나 취득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시간만 가는 듯 해서 자격증공부 하나씩 해보는 중인데 보람있는 과정과 시간이었습니다.

 

 

[ 사회복지 현장 실습 소감 ]

대학 학부 때의 전공으로 직장생활을 해오다가 청소년 상담 등에 관심이 있어서 방송대 청소년교육과에 진학하게 되었는데, 사회복지사도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 직장생활을 하면서 한 두 과목씩 관련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다. 최종 학년을 남겨두고 사회복지 실습을 결정하게 되었고, 상담에 관심이 있다 보니 실습기관을 선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검토를 하여 성폭력 관련 상담기관으로 선정을 하였다.

사회복지학과 전공자가 아니다보니 실습기관에서 많은 것을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인 것 같다.  

막상 실습기관을 정해놓고 보니 성폭력을 다루는 기관에서 어떻게 실습이 이루어지게 될지 기대도 되고, 긍정적인 단어로 와 닿지 않는 성폭력이라는 어감 때문인지 실습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첫 날 실습 후 상담 전화를 받아보는 실습과정이 있었다. 전화상담 매뉴얼과 실습생 간 시연하며 연습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모르는 누군가를 상담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성폭력으로 인한 피해로 상처가 크고, 성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클라이언트 들.  비록 실습생은 첫 수화자로 접수자의 역할로, 직접 상담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클라이언트를 접한 첫 번째 과정이었다.

아동과 청소년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자료를 파워포인트로 작성하고, 해당 연령의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고, 자료 조사 후 가산디지털단지 지하철 역에서 외부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운 마음이 컸지만 동기들과 함께 하니 용기가 났고, 지하철 화장실에 상담소 스티커를 부착하거나 편의점 계산대에 양해를 구하고 홍보물을 비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고 술집과 음식점이 많은 장소였기 때문에 이 장소를 선택하게 되었다.

교육자료를 바탕으로 역할극도 진행하면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한 우리 실습조원들과 함께 자료를 준비해서 마지막 시연을 하기까지 준비과정부터 열정을 가지고 임했던 것 같다. 실습과정에서 매일 해야 하는 일과 과제들이 생각 보다 많이 있어서 힘들기도하고 잠시 예민해지기도 했지만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함께 협력하고 조화롭게 이루었기에 이번 실습이 정말 의미가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

내담자가 상담소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클라이언트와 상담복지사 선생님들을 바라볼 때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자기 이윤을 따지거나 이기적이라면 하기 힘든 직업인 것 같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도 확인해야하고, 특히 지적장애인과 지적장애인 중 성폭력 피해를 받은 클라이언트의 경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돌발적인 행동을 계속 보여주었기 때문에 나중에 정말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될 때 잘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까지 하게 되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상황과 그들의 내, 외적인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관찰하고 수용하고 사례관리처럼 개인의 변화 및 개입에도 적극적으로 분석하고 살펴야 한다.

인근 병원이나 경찰서 등 외부 기관과의 도움이 있을 때는 주거나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관과의 협력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습과정에서 인근 경찰서에서 성폭력 피해 여성클라이언트의 상담의뢰가 오거나, 피해 클라이언트를 병원까지 함께 동행하여 의사 상담을 받을 수도 있게 하기 때문이다.

실습을 진행했던 상담소가 비록 장소는 협소했지만 여러 가지 자료 조사 및 활동 등을 할 수 있었고 좋은 실습생 동기들을 만나서 기간 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사회복지 실습을 마치니 사회복지가 이 사회에 왜 필요한지 좀 더 알 수 있었고, 왜 끊임없이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야 하는지도 깨닫는 시간이었다.

사회복지사는 이타적으로 클라이언트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프로그램 프로포절을 통해 이 사회를 변화시키고, 어떤 한 사람의 인생에 개입하여 또한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니, 기존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회복지와는 한 발 더 나아간 느낌이다.

사회복지의 수혜자가 특정 사람이 아닌 모든 국민이라는 인식이 강해지는 가운데, 복지국가 건설에도 많은 생각을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사회에서 학교폭력, 세대간 갈등, 빈부격차, 다문화 문제, 성폭력 등 수많은 문제와 갈등을 가지고 있다.

이런 갈등을 극복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의 의식 또한 변화되어야겠다.

이번 사회복지 실습을 통해 내 인생 한 부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 기억에 남을 경험이 되었다. 실습 후에도 사회복지나 청소년 복지 부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2015년 사회복지사 현장실습을 마치며..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마치면서 작성한 실습 소감도 함께 올립니다.  불펌은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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