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행복이란 무엇일까? 상한 마음을 회복하고, 자존감을 가지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일까? 

세상은 빠르게 변해가지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정서적인 부분과 마음 다스리기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어릴적 부모나 친구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성장한 후에도 계속되는 아픔, 회사에서의 업무와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학업에서 받는 스트레스, 취업의 압박, 사회로 부터 오는 불안감, 증오, 무시 등.....우리의 마음과 심리는 안녕한가요?

제2의 공부를 시작하면서 사회와 마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게 됩니다.  뉴스에서 나오는 끔찍한 일들 뿐만 아니라 평소에 가질 수 있는 여러가지 심리에 대한 문제와 해석에 대해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멘토링이나 심리상담 그리고 복지에 관심이 많아서 이 분야의 여러가지 공부를 하고 있는중이고 임상심리사 자격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임상심리사2급 실습 수련과정에 등록을 하고 매달 한번씩 서울에 가서 실습 수련을 받고있습니다.  벌써 12월에 5차 실습수련을 마친상태인데 경험했던 것들을 한번 나누어 보고자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임상심리사란?

임상심리사는 어떤 직업일까요?  임상심리사는 인간의 심리적 건강과 효과적인 적응을 다루어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임상심리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심리평가, 심리치료상담, 심리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입니다.  심리치료사라고도 하는 임상심리사는 심리상담의 현장에서 인지, 정서, 행동적인 심리상담을 하지만, 정신과의사들이 행하는 약물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임상심리사 2급 자격시험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고 2003년에 첫 시험을 시행한 이후, 임상심리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해마다 응시 인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상심리사 수행직무

1. 정신건강에 문제를 겪는 환자나 내담자들에 대해 정확한 평가를 내리기 위해 성격검사, 신경심리검사 행동관찰 등의 검사를 실시하고, 정서적 성격적 행동적 문제들에 개입하여 문제해결을 돕는다.

2. 심리검사 후에 작성하는 심리평가 보고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진단을 내리고 치료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3. 심리치료에 관한 연구와 교육자로서 활동을 하기도 한다.

4. 심리상담센터를 개업해 운영할 수 있고, 사회복지기관이나 학교, 병원의 신경과 그리고 심리건강 관련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에 진출할 수 있다.

임상심리사 2급 응시자격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임상심리와 관련 1년 이상 실습수련을 받거나 2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임상심리사 2급의 수련기관은 임상심리사의 응시자격을 갖추기 위한 목적 외에, 수련과 시험 합격 후 현장에서 경험을 할 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꼭 확인해야합니다.  최근 말 그대로의 수련이 아닌 필기/실기시험을 위주로 하는 수련기관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매우 섬세한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임상심리사의 결과 한줄 혹은 심리사가 내담자에게 하는 한 마디 말은 신중해야 합니다.  그만큼 임상심리 수련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임상심리사 2급 응시 과목

[필기] 5과목/각 20문항

심리학개론, 이상심리학, 심리검사, 임상심리학, 심리상담

[실기] 5분야

기초심리평가, 기초심리상담, 심리치료, 임상심리의 자문·교육·재활

※ 시험일정

시험은 매년 필기 2회, 실기 2회로 실시됩니다.  필기시험은 3월과 8월경에 실시되고, 실기시험은 4-5월과 10월경에 실시되며 임상심리학적 서비스업무 전반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의 숙지 유무 및 심리평가, 심리치료상담, 심리재활, 심리교육등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합니다.

기타

임상심리사 수련기관을 찾기위해 수많은 검색을 했었고, 너무 단순한 커리큘럼을 시행하는 수련기관은 과감하게 지양했습니다.  실제 임상의 현장에서 사용하는 검사도구들에 대해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검사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진단을 위해 참고하는 수단이어서 맹신하면 안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틀이 장착되어야만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지요.

위에서도 말했듯 사람의 마음을 만지는 섬세하고도 조심스러운 직무이기에 실습과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우후죽순 늘어가는 민간 심리상담 자격증은 절대절대 현장에서 유용하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나 심리학과를 전공하고 끊임없이 공부한 사람도 이 분야는 어려운 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심리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오랜 기간 실습 수련에 참석하는 것은 정말 시간과 경제적인 부분, 육체적인 것까지 할애해야하는 것이기에 모든 것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제가 임상수련을 참여하면서 알아가는 것들을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이제 5회 수련을 마친 상태이지만 도움되는 포스팅이 되었으면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