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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와 김녕해변을 거닐며,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지인의 소개로 '톰톰카레'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름이 참 귀엽기도하고, 뭔가 만화이름 같기도 한데 카레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출바알~~
동네 안쪽에 자리하고 있는 '톰톰카레'는, 입구에서부터 아기자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정말 귀엽죠^^
현지 주민의 가옥을 음식점으로 개조한 듯 합니다.
점심엔 몇 몇 커플이 식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고, 대기시간 동안 사진 몇 장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보기에도 오래된 가정집 같은 느낌이죠?
드디어 차례가 되어 들어왔답니다. 모든 메뉴는 카레이지만, 종류가 두가지에요.
구좌지역의 야채로 만든 순한만의 일본식 카레 : 구좌 야채 카레
생크림과 토마토가 들어간 고소한 맛의 인도식 카레 : 콩카레 (달마크니)
또 언제 톰톰카레의 맛을 볼 수가 있나 싶어, 반반 카레를 주문했어요.
다리건너듯 검을 깨를 귀엽게 뿌린 밥이 가운데에 있고, 양쪽에 카레가 반반씩 담겨져있어요.
둘다 맛이있었지만, 전 콩카레가 더 맛있었어요. 생크림을 넣은 카레는 처음이라서 그런가봅니다. 카레가 정말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도 좋았어요. 또 먹고 싶을 정도...
음식이 참 정갈합니다. 간단한 카레일지 모르지만, 정성이 들어간 음식같아요.
바닷가 거닐다가, 독특한 카레향이 괜찮다면 톰톰카레에 들러보세요.
점심식사로는 손색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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