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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노부스콰르텟 명품클래식 봄기운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초 봄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현악4중주 음악회를 예약했습니다. 클래식은 잘 모르지만 그런 때가 있죠. 예쁘게 차려입고 음악회에 가고싶은 그런 날입니다. 베토벤 현악사중주 12번 내림마장조 Op. 127 베토벤은 Op.95를 완성한 후 약 14년간 4중주곡을 쓰지 않다가 18323년 교향곡을 완성한 후 다시 4중주곡에 손을 댕 5곡을 작곡하게되었습니다. 작품 127, 130, 132,135 등이 그것입니다. 이 작품들은 지금까지 현악 4중주곡 중에서 최고봉인데 만년의 귀머거리 상태였던 그에게 있어서 새롭고 독창적인 창작의 세계를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합니다. 이 곡은 러시아의 귀졸 갈리친의 청탁으로 1824년 10월에 이를 완성하였습니다. 그런 러시아의 부호인데 자신이 직접 .. 2016. 11. 17.
[제주여행] 모든걸 내려놓고 뒹굴다가렴~뒹글게스트하우스 & 까페 10여년 만에 제주를 찾다보니, 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숙소를 찾는 것도 큰일이 되었는데 호텔을 가기에는 비용이 너무 높아져서 여러 게스트 하우스를 검색하기 바빴습니다. 안가본 곳이고 블로그만 보기에는 좀 불안했거든요. 여러군데 비교한 끝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뒹글하우스' 왠지 이름에서도 편안함이 묻어납니다. 눈치보지말고 이곳에서 막 뒹굴면서 편안하게 보내고, 마음껏 힐링하라는 의미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보는 건 처음이고 잠귀가 밝아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여러명이서 함께 사용하는 도리토리고 다음 여행을 위해 컨디션 유지도 잘 해야되니까요. 하지만 도미토리 안에 에어컨도 잘 되어있어서 덥지 않았구요. 샤워 시설이나 화장실이 잘 구비되어있어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도미토리 이층침대 윗자리에도.. 2016. 8. 25.
[제주여행] 고독했지만 따뜻한 화가 이중섭을 만나다 -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화가는 힘찬 소의 그림만을 연상케 했었는데, 이 곳 이중섭 미술관에서 들러보니 정말 따뜻하고 가족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마음을 지닌 아버지 자체였어요. 1951년 1월 쯤 부인과 두 아들을 데리고 피난을 와서 12월경 부산으로 떠나기 전까지, 제주도에 머무르면서 작품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곳 이중섭 미술관에는, 당시 제주에 머물면서 제주의 풍광을 표현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언젠가는 함께 살거라는 기대를 실어 작품세계에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바다에서 게와 함께 노는 아이들이나, 소와 닭 등의 소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염원을 엿볼 수가 있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이중섭 화가가 궁핍한 생활로 인해, 부인과 두 아들을 일본으로 보내면서 서로 주고받았던 편지도 읽어볼 수 있어요. 읽어보는 내내, 가.. 2016. 8. 25.
건강부터 챙기자!! 정관장 홍삼 타브렛~紅蔘 유래없었던 올 여름 폭염때문이었을까요? 밖에 나가면 너무 덥고, 건물안에 들어오면 과한 냉방에 내 몸은 적응하기가 힘들었나봅니다. 마치 행사장 앞에 설치해놓은 바람인형처럼 온몸에 힘이 쭉~빠져버렸습니다. 겁이 덜컥나서 급한대로 한의원도 가서 침도 맞고 내과에도 몇 번 가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영양제를 잘 믿지 않는터라 챙겨먹지않고, 그나마 먹는건 비타민 뿐이었는데, 워낙 몸에 힘이 없고 힘들었는지 퇴근길에 제발로 홍삼하나 사러 정관장에 들렀습니다. 이게 진짜 6년근 홍삼일까 하는 의심도 많지만 이것마져 안먹으면 몸이 축날 것 같았어요. 홍삼에 갓 입문한 처자라서 가장 가격도 저렴하고 기본적인 타브렛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액체로 된 것은 왠지 더 안먹을 것 같고 알약으로 삼키면 되니까 더 편할 것 같았습니.. 2016.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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