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초미세먼지의 유입으로 북서풍이 불때마다 대한민국은 뿌연 초미세먼지에 덮여 숨쉬기가 참 힘든상황입니다. 2015년도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공기질은 점점 나빠져서 작년 2016년도에는 여름에도 미세먼지수치 나쁨이었던 날이 많았었죠.옛날에 물을 사먹는걸 상상도 못했던 시절이 있었고, 내 집에 공기청정기가 필요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고민을 하다가 공기청정기를 들여놓기로 했습니다.중국발 미세먼지이기 때문에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철저하게 배제를 했어요. 삼성 블루스카이와 위닉스 두 브랜드를 비교하다가 위닉스타워로 선택을 했지요. 위닉스타워 다른 버저는 와이파이로 제어도 가능하지만, 이 모델은 수동으로 조절합니다. 약간 귀찮긴해도 가격이 와이파이버전보다는 좀 저렴하니까요1. 앞면에 2000개의 에어홀이..
태어나 처음으로 반영구 눈썹을 하게되었다. 평소에 화장이나 화장품, 옷 등 뷰티에는 관심도 없었는데 지인이 반영구 샵을 열면서 인사도 할겸 찾아갔다가 예상도 없었던 시술을 받게 되다니! [참고로 반영구 시술의 대금은 지불함^^] 내 눈썹은 앞꼬리가 아래로 쳐지고, 업무환경으로 스트레스 받을 때면 미간을 찡그리다보니 쎈언니의 눈썹(?)을 하고 있었고 특히나 무표정으로 있을때면 무섭거나 차갑다는 이미지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먼저 내 눈썹은 마취연고를 바르고나서, 원장님의 꼼꼼한 디자인 후 시술이 시작되었는데 짱구 눈썹은 절대 절대 안된다는 나의 간곡한 부탁으로 원장님으로서는 최대한 소심하게 시술을 하셨다. 다음에 리터치를 받을 때 좀 더 진하게 할 계획이기 때문에 내생애 첫 반영구 눈썹은 이렇게 시작한다..
베트남 호이안 여행중에 가장 기대되는건 올드타운과 야시장이었다. 야시장은 5시반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두시간 전부터 올드타운을 산책하는 것이 좋다. 너무 더운 날씨인지라 걸어다니다보면 더위에 지치고....시원한 음료를 찾아보게 된다.호이안에는 포슈아나 반미푸엉, 코코박스 등 맛집이 많아서 더위를 피하기엔 딱 좋다. 올드타운에서 옷이나 가죽공예 제품등 쇼핑을 할 수도있고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거닐어 볼 수도 있다.올드타운에 해가 지면 가게의 불이 켜지면서 형형색색의 등도 밝게 빛난다. 처음 호이안의 밤을 맞이했을때는 정말 황홀하다는 생각을 했다. 야시장에서의 등불도 이곳의 정취를 한껏 오르게 한다. 호이안은 16~19세기까지 해상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당시에 지어진 가옥과 중국식 일본식의..
다낭 여행에서 꼭 가야하는 여행장소는 바로 '바나힐'이 아닐까? 베트남 여행지를 고르는 과정에서 바나힐의 이국적인 풍경에 매료되었었는데 이렇게 하루 시간을 내어서 올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되는 곳이다.입구에 들어서니 케이블카 올라가는 모습도 보이고 계속 설레이기 시작했다. 바나힐에 올라가면 다낭 시내의 더운 날씨와는 다르게 매우 선선하다고 하던데 날씨가 좋기를 바라면서 케이블카 타는 장소로 이동했다. 케이블카 타는 입구로 들어가기전, 바나힐 입장권 티켓은 수거가 되니 참고하길...바나힐은 무려 1487m나 되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프랑스 식민지 시절, 베트남의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해 서늘한 곳을 찾던 프랑스인들이 발견한 이곳 바나힐에는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