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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건물내 - 실내 흡연신고

The.Nubida 2016. 1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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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싫은 냄새는 바로....담!배!냄!새! 입니다.

백해무익한 것을 본인 이외에도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는데도 왜 시작을 하는건지 이해가 가질 않는 요즘입니다.

 

특히

-지하철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입구에서 피우는 사람들

-길가면서 피워대는 미개한 인간들 (어른들 손에 든 담배는, 키가작은 아이들의 눈높이와 비슷해 아이들이 눈을 다칠수도 있음)

-금연건물 안에서 문닫고 피우는 개념없는 입주자들이 비흡연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사 이전 후, 새로운 건물에서 흡연으로 인한 싸움을 1년이 넘게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냉난방이 중앙으로 이루어지는 건물이다보니, 같은 층 다른 사무실에서 피우는 연기가 천정 환기구를 통해 업무공간까지 퍼집니다.

너무나 괴롭습니다.  그 미세한 연기들이 하루종일 내 머리위로 들어옵니다.  더욱 어이가 없는건 보건소에서 조사를 나오거나 관시실에서 사무실에 방문을 하면 업체들이 반발합니다.  담배를 피우지도 않는데 왜자꾸 방문하냐고 합니다. 

심지어는 향을 피운다고까지 말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아니 왜 사무실에서 향을 피운다는걸까요?  정말 이해가 가지않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냄새는 나는데 안피운다고 우기니 정말 어찌할 도리가 없는겁니다.

그래도 실내 흡연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라도 응징해봅시다.

 

   실내 흡연신고 하는 방법

1. 다산콜센터 120번으로 전화를 겁니다.

  ( 핸드폰 : 지역번호 +120    / 유선전화 : 120 )

 

2.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서, 흡연하는 건물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역 보건소로 연결해주거나,   담당자 전화번호를 알려줍니다.

  담당자와 연결되면, 흡연하고있는 건물명과 위치를 설명하고, 신고접수를 합니다.

 

3. 보건소에서 시간 및 일정을 미리 정해서, 조사를 나오고 적발이 되면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하지만, 흡연하는 장면을 직접 현장에서 적발해야만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고합니다.

냄새가 나도 흡연자가 잡아떼면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해당 보건소에서도 참 난감한 상황이라고 생각되고, 고통받는 사람이나 의심받는 사람은 짜증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직 전, 이렇게 코와 목이 안좋았던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이런 것으로는 근본적으로 해결방안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바로 실내금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몇 개월간 회사 빌딩의 관리실, 방제실 그리고 구청의 보건소까지 정말 심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신고를 많이 했습니다.  2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예전보다는 그래도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게 다행입니다.  하지만 간혹 흘러나오는 담배연기와 이를 무마하려는 향수냄새가 근절된 것은 아니기에 계속해서 감시를 하려고 합니다. 

 

제발 건물내에서는 흡연하지 맙시다.

당하는 사람은 밀폐된 공간에서 정말 큰 고통을 받고있습니다.

그리고 실내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은 참지말고 신고합시다.

가만히 있지맙시다!  참는다고 누가 상 안줍니다.  끊임없는 신고와 감시라도 해야 누군가 걸리겠죠.

 

▣ 아직도 흡연자들이 흡연 자제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냄새가 날 때마다 수첩에 시간을 적어놓곤 하는데 최근에는 전자담배인지 달콤한 냄새도 심심찮게 나기시작했습니다.  빌딩 특성상, 중앙난방으로 한 층 전체의 환기구 및 냉난방구가 연결이 되어있는데 다른 사무실에서 흡연을 하게되면 저희 사무실까지 냄새가 오고, 심한 날은 업무도 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담배냄새를 맡게되면 화가 치밀어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빌딩은 지하철 역 입구에 위치해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출구 바로 앞에서 담배를 피웁니다.

1층에 위치한 커피점과 편의점에서 영업을 목적으로 의자와 테이블을 밖에 내놓는데, 사람들이 거기 앉아서 버젓이 흡연을 하고있고 테이블 중앙에는 재털이까지 있습니다.

보건소 직원이 와도 개선이 안되고, 빌딩 방제팀에서 와도 개선이 안되고, 관시실에서 방송을 해대도 개선이 안되어 신문사에 연락을 하고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정말 일요일 저녁만 되면 회사에 가기 싫어 우울증이 걸릴 지경입니다.

그래도 계속 신고합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냄새가 나면 관리실에 방송하라고 계속 압력 넣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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