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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과 청소년을 후원하는 기관들은 참 많습니다. 유니세프를 포함해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 등등 여러 기관들이 있는데요. 저는 금전적인 후원보다 청소년을 직접 만나고 정신적으로 지지해주면서 멘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찾고있었습니다. 그 중에 러빙핸즈라는 NGO 사회복지 기관을 알게되었구요.
러빙핸즈는 전 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한명이 사랑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자립하는 나이까지 지속적으로 돕는 멘토링 기관으로 2007년 처음 설립된 멘토링 전문 사회복지 NGO 입니다.
[러빙핸즈의 핵심가치]
1. 지속성
도움이 필요한 1명의 아동과 청소년을 자립하는 나이까지(고등학고 졸업시까지) 정서저 지지로 돕습니다.
2. 예방성
에방차원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청소년의 상황이 더 안좋아지기전에 미리 외양간 고치는 예방적인 서비스입니다.
3. 투명성
러빙핸드의 모든 사업은 회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풀뿌리 운동이며 70% 이상이 아동 청소년을 돕는 직접비로 사용되고 사용내역 또한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됩니다.
지속적인 청소년 멘토링을 위해 멘토양성과정, 멘토 정기모임, 초록리본도서관 운영등을 시행하고있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적 행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록리본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 문화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준비되어있기때문에 멘티와 함께 참여한다면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동과 청소년은 다음 세대의 귀중한 자원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입니다.
러빙핸즈는 지지가 필요한 멘티가 속해있는 지역사회에 있는 멘토를 양성을 통해 학교, 교회, 지역기관등의 협력을 통해서 러빙핸즈 담당자와 목표설정과 진행을 함께 하고 서로 활발한 교류와 피드백으로 더 좋은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합니다. 일반적인 기관들은 내가 어떤 아이에게 후원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러빙핸즈는 매칭이 된 멘티와 함께 성장해갈 수 있는 과정입니다.
저도 2주간 토요일 9시까지 서교동 러빙핸즈 사무실에서 러빙핸즈멘토 양성과정에 참여했고 수료를 마쳤답니다. 짝짝짝!!! 서로 선한 마음을 가지고 모여서 그런지 다들 긍정의 에너지와 열정을 무한대로 뿜어주셨습니다. 박현홍 대표님과 간사님들의 지원으로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뿐만 아니라 멘토 양성 과정은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라는 것을 느꼈구요. 토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된 양성과정이었지만 정말 감동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과정만 마치는 것으로 멘토의 활동이 시작되는 줄알았는데, 과정 이수 후에도 여러가지 과제가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 과제들을 완성해나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는데 바쁜 일상과 야근 속에서 지내다보니 많이 늦어졌더군요. 나를 잘 아는 사람들을 통해 마지막 과제를 마치고 최종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멘티를 만나는 것이 남아있습니다. 멘티가 자립할 때까지 지지해주는 과정도 짧은 기간은 아니기에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을 후원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러빙핸즈가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후원만이 아닌 청소년 멘티가 자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만나고 지지해주기 때문에 어떤 과정보다도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멘티가 성장하면서 멘토 또한 함께 성장할 수 있구요.
멘토라는 말은 오딧세이가 트로이 전쟁에 나가게 되면서 자신의 가정과 특히 아틀인 텔레마코스의 교육을 그의 친구인 '멘토'에게 맡기게 됩니다. 오딧세이가 전쟁을 끝내고 돌아오게되던 10여년 동안 멘토는 오딧세이의 아들을 친구이자 선생이자 조언자로서 때로는 아버지의 역할을 하면서 잘 보살펴줍니다.
이러한 일 이후로 '멘토'라는 이름은 한 사람의 인생을 바르게 이끌어주고 지지해 주는 지도자의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운 사정과 환경으로인해 마음을 닫은 청소년들을 만나기는 참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러빙핸즈는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멘토링의 과정들을 멘토 모임을 통해 좀 더 좋은 방법들을 찾아가는 노력을 하고있습니다. 현재 멘토링 후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러빙핸즈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러빙핸즈에서 만 10세~18세의 청소년을 위해 설립한 대안공간입니다. 요즘 청소년들은 정말 갈 곳이 많이 없습니다. 대부분이 노래방 PC방 이런 곳들이어서 아동 청소년이 문화를 즐기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공간이 정말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러빙핸즈의 초록리본 도서관은 이런 상황을 개선해나가기 위해 설립되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상담이나 멘토링을 통해 정서적 지지도 받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문화 행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아담하지만 정말 따듯한 분위기에서 멘티들이 여러 활동에 참여하고 있더군요. 활동 이외에도 많은 도서들이 비치되어있어 책도 마음껏 읽을 수 있습니다.
한 아동의 성장기 경험과 지지는 성인이 되어서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올바른 가치관과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동력입니다. 멘티와 함께 성장하기를 원한다면 러빙핸즈와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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