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시래기 비빔밥

미역 김 다시마 이런 해조류를 먹다가, 꼬시래기 라는 걸 발견하고 궁금해서 사와봤다.
만원에 한보따리 ㅎㅎ 언제 다먹지

꼬시래기는 국수굵기의 해초인데 물에 씻어 소금기를 제거한 후 그냥 먹어도 되고, 데쳐서 먹어도 된다.
소금에 잔뜩 절여져 있었지만 초장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자연그대로의 식재료라 왠지 건강해지는 기분!
난 꼬시래기 비밥밥으로 건강한 밥상 시작

 

소금기를 뺀 꼬시래기를 따끈한 밥위에 마니마니 올렸다.

계란후라이도 약간만 반숙으로~괜히 건강하자며 소금간은 생략해본다^^
이런 새로운 음식 시도 너무 좋다! 게다가 자연에서 온 재료니까!

고추장과 참기름 그리고 계란후라이를 얹고나서 참깨도 솔솔 뿌려주니 맛있어 보인다.

쓱쓱 비벼서 한입 먹으니 고소하고 생각보다 정말 맛있다.
소금기를 충분히 빼주고, 끓는물에 한번 더 데쳐주니 그냥 먹을때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이 있다.
집에 반찬 없을때 간단하게 해먹기 너무너무 편하고 영양도 부족하지 않은 한끼식사!

거의 두달동안 면, 밀가루, 베이컨 소시지같은 가공육, 라면, 편의점 음식같은 간편식 등등 거의 안먹기로 다짐해서 건강해지는 음식을 찾고있다. 
 
몸에 안좋은 음식은 내 입맛을 사로잡기 너무나 쉬웠던 거였다. 특히 간편식 그리고 기분전환 한다며 습관적으로 마셨던 맥주. 이 모든 것들이 내 몸을 망치는 것이었다는걸.
'내가 먹는게 곧 나'라는 말이 있는데 그동안 내 몸에 무슨 짓을 하고 산거야?
 
이 말을 꼭 생각하면서 올바른 식생활을 계속 해보자.

2021.07.30 - [생활의 정보] - 꼬시래기 효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