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여행] 다람쥐표 커피 / 콘삭 커피 Con Soc Ca Phe

커피하면 에티오피아 콜롬비아를 생각하게되는데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베트남에 정말 다양한 커피가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베트남은 세계 커피 생산량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양의 커피가 생산된다고 한다!
처음 안 사실이다.
 
호이안 야시장에 갔을때 좀 특이한 커피가 있어서 기념으로 사왔는데 다람쥐가 그려져있는 것이었다.  다람쥐 똥 커피라고해서 좀 놀랐지만 진짜 다람쥐 똥으로 만든건 아니라고 해서 좀 안심했다~^^

베트남 노상에서 파는 가격이 비싼건 족제비똥으로 만든것을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Truong Son이 만드는 헤이즐넛 커피인 콘삭커피는 다람쥐가 좋아하는 헤이즐넛향을 첨가해 다람쥐 그림이 붙여진것인데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결국 다람쥐똥 커피는 없다는 거군~~~~얼마나 다행인지^^

호이안 야시장에서 구입한 콘삭커피는 베트남 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도 그곳을 추억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처음 뜯어보는거라서 어떤건지 무척이나 궁금했는데 드립백 Drip Bag coffee 커피와 비슷하다.
두봉지를 걷어내면 아래에 설탕도 들어있다^^
뜨거운물을 부으니 향도 좋아 좋아~~~
커피를 많이 마시는편은 아니지만 주말 오전에 여유를 만끽하면서 한잔 마시니 집안에 향도 퍼지고 베트남도 추억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