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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너무너무 더웠었는데;;  그래서 역시나 여름휴가는 가을에 떠나기로 했지.

9월 초에 떠난 여름휴가였고, 왠지 블라디보스톡이 시원하고 청량할 거 같아서 

이번 휴가는 이곳으로 골랐어.

 

새벽 1시정도 오로라 항공으로 2시간 정도 비행한 후, 블라디보스톡 공항에 도착했어.

오로라 항공으로 티켓팅했는데 처음타는 항공사라 좀 기대를 했지만.....

저가항공이어서 그런지 기내식으로 나온 샌드위치는 너무 맛이없었어 ㅠㅠ

한국에 돌아올 때도 기내식이 샌드위치여서 패스!!!

 

그치만 직항으로 빠르게 갈 수 있으니 이건 장점~


공항에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유심칩 구매!



꿀벌 모양의 유심 가게에서 구매를 했어.

한국사람들이 많더군...

직원분이 친절하게 유심끼워주고 테스트까지 해줘서 감동!


유심칩 구매를 완료하고 공항의 이곳저곳을 구경 ㅎ

사실 공항이 작아서 크게 구경할건 없지만 여행자의 설렘은 이런 곳에서도 빛을 발하니까!

그냥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설레이던 시간이었어.


냉동된 새우와 킹크랩 등등을 판매하는 매장인데

너무너무 비싸서 눈으로만 구경!

블라디에서 꼭 킹크랩을 뜯고 오겠다고 결심하면서 헤헤~~~


기차 시간까지 몇 시간이 남아있어서 블라디공항 앞 광장에 나갔어.

새벽이라 동이 터오고 있었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새벽에 도착해 피곤할 줄 알았는데 그래도 설렘은 어쩔수가 없었네. ^^

이번 여행도 행복한 시간이 될 거라 믿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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